<한국의 미학 아카데미> 엽니다
QX통신 제304호 2014년 3월 21일 금요일
사진=아카데미 포스터 ⓒ주식회사 문화기획학교
주식회사 문화기획학교가 운영하는 <한국인의 미학 아카데미>는 ‘젊은 예술가 한국의 美에 빠지다!’ 라는 제목으로 올 미학 강좌의 문을 엽니다. 교육 장소는 충남 아산시 온양민속박물관, 때는 오는 5월 초, 5월 말, 6월 말 세 번입니다.
이는 젊은 예술가(미술·회화·건축·공예·조각·음악·문예창작·디자인 등을 전공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예술분야 종사자, 한국 미학과 문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개념 미학 강좌입니다.
강사진은 한국 전통문화와 한국 미학의 전문가로 구성하여 한국인의 일상 속에 전해오는 의·식·주의 문화를 해석하고, 외암리 민속마을과 맹씨행단 등 살아있는 문화 현장을 안내합니다.
수강신청 전화는 02-794-6630입니다. 수강생은 선착순 30명으로 제한합니다. 강좌를 마친 후 열리는 작품 공모전에는 수강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수상작은 박물관에 전시합니다. 이 미학 아카데미는 문화재청이 2008년부터 시행하는 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입니다. 후원자는 문화재청, 아산시, 온양민속박물관입니다.
□ 한국인의 미학 아카데미 일정
7기 : 5월 1일~5월 3일(2박3일)
8기 : 6월 27일~6월 29일(2박3일)
□ 한국인의 생활사 강좌(무료)
5월 29일~6월 1일 오후 1시~5시
□ 문화기획학교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pc2011
<돈키호테의 어록>
“문화는 계속 밟아도 다시 자라나는 풀이다.”
-오스트리아 소설가 로베르트 무질
활시위를 부리다
사진=국궁을 전수하고 다양한 목록을 개발하는 부리다 ⓒ부리다
‘부리다(burida)’는 한국 전통 국궁의 매력을 알리고자 설립한 창조관광형 기업입니다. 전공이 다른 김정 대표(33·법학), 김남형 부대표(33·전기전자전파공학), 장명화 씨(31·의상학), 신재용 씨(30·컴퓨터공학) 4명이 그 주역입니다.
부리다라는 말은 활시위를 푼다는 뜻입니다. 창조기업 부리다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의 난지국궁장에서 전통 활쏘기를 전수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작년 9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제3회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에 당선했습니다.
국궁장은 전국에 300여개소가 있지만 교육과정이 까다롭고 활터의 분위기가 폐쇄적이어서 사람들이 선뜻 접하기 어렵습니다. 부리다는 우선 쉽고 즐겁게 활을 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부리다의 체험장은 무예를 배우는 엄숙한 기합소리보다 문화를 체험하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앞세웁니다.
국궁은 활시위를 당기며 자신을 성찰하는 길입니다. 사자성어 명언의 반구제기(反求諸己)를 실천하는 도(道)입니다. “모든 결점은 나의 몸가짐과 마음가짐에서 발생하는 것이니, 나를 한 번 더 되돌아보고 그 결점을 나에게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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