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구례군은 8월 말 지리산 온천지구로 유명한 산동면에 상설시장 ‘지리산나들이장터’를 개장했습니다. ‘바구니에 자연을 담다’는 구호를 내걸었습니다.
이 장터는 전국 최초로 관광 지구에 조성한 문화 관광형 전통시장입니다. 직거래매장(1차 산업), 가공식품매장(2차 산업), 체험공방(3차 산업) 그리고 향토노점으로 시장을 구성하여 문화․관광․쇼핑․체험을 총망라한 6차 산업형 융복합시장 형태입니다. 지리산 일대에서 나는 친환경 농산물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에는 생기있는 장터가 되도록 문화행사를 열고 농특산물을 할인 판매합니다. 지리산을 바라보며 즐기는 야외 온천수 족욕 자리도 마련하고 계곡물로 생태도랑을 조성해 어린이들이 토종어류를 관찰할 수 있는 학습장도 열었습니다.
지리산나들이장터는 볼거리, 먹을거리, 재미 거리, 살거리가 한자리에 모여 문화와 관광이 한데 어우러지는 시장이어서 침체된 지리산 온천지구의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 장터는 한국관광협회 등 여러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추진하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기분좋은QX는 이 장터의 경영선진화 사업을 맡아 입점자 선정을 비롯해서 상품 선정․상인회 조직․상인 교육․브랜드 개발․내부 장식․상품의 시각적 연출(비주얼 머천다이저 : VMD) 등 모든 과정을 주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