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유감
“메리크리스마스!”라는 말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슬픈 뉴스를 접했습니다.
비단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 현상이라고 하네요.
테러도 그 중에 한 몫을 했다고 합니다 만,
성탄절 보다는 하나의 “쇼핑시즌”으로 생각하는 것은 더더욱 아쉽습니다.
누구나 어릴적 교회에서 성극에 참여했거나 캐롤송 몇 곡 정도는 배웠을 것인데요,
예수님 탄생의 중요한 의미가 사라져가고 전혀 다른 날로 지켜지고 있다는 것은
신.불신을 떠나 슬프고 아쉬운 일이 아닐까합니다.
저는 나름대로 성탄의 의미를 찾고자 몇 가지의 이벤트?를 해 봤습니다.
1. 직원들에게 예수님 생일맞이 간식을 쏘다
2. 미장원에 이발하러가서 “메리크리스마스!”라고 인사하고 거스름돈 2천원을 성탄절 축하의 의미로 받지 않다.
(미장원 주인 아주 좋아했음)
3. 저의 동네 이웃들에게 손으로 쓴 카드를 돌리다. (한 분으로부터 고맙다는 문자 받았음)
4. 아주 작은 교회 예배에 참석하다. (이아들 재롱을 봤음)
이상입니다. ^*^
메리크리스마스 & 해피뉴이어!
구례산수유마을의 산수유열매 따는 소리,
그리고 그 아찔한 곡예를 감상 해 보세요.
☛ //blog.naver.com/runnercho/220577695186
노란 꽃 빨갛게 된 것은
정작 정말 큰 것은 실제로는 보이지 않는다
하늘이 내려앉을 만큼의 큰 슬픔을 만나면
잔잔한 호수위에 홀로 앉아 있는 것 같이
오히려 고요해진다
노란 꽃잎이 빨간 열매가 된 것은
우주가 동원된 일이다
그래서 눈에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그 사이에 무슨 일 있었는지 몰랐던 것이다
노란 꽃 빨갛게 된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하늘만큼 땅만큼의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