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반은 결혼식장에서 나머지 반은 장례식장에서...?
한 주에 장례식장에 평균 몇 번 쯤 가세요?
결혼식장은요?
저의 경우에 장례식장은 주 최소2회, 많을 때는 3, 4회쯤 가는 것 같습니다.
결혼식은 굳이 가지 않더라도 축의금을 보내는 경우가 많구요.
제가 일하는 동네의 출생과 사망의 비율을 조사 해 봤더니
금년 들어와 출생 7명, 사망 35명, 1:5로 나타났습니다.
귀농과 귀촌이 많기는 하지만 자연감소를 도저히 따라 갈 수가 없네요.
그래서 제가 넋두리조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인생의 반은 결혼식장에서, 나머지 반은 장례식장에서 보내는 것 같다”는 말입니다.
어떠세요?
많이 과장은 됐지만 공감은 하시지요?
그렇다면 유행어로 많이 퍼뜨려야겠군요...
북새
북새가 떴다
어느 땅에는 비가 오고
어느 땅에는 가뭄이 들겠구나
어느 땅에는 저녁이 찾아오고
어느 땅에는 새벽이 오겠지
북새는 그렇게
두 개의 얼굴이다
너와 내가 그렇듯이
* 북새는 노을의 경상도 방언으로 서쪽하늘에 뜨면 날씨가 맑고 동쪽하늘에 뜨면 비가 온다는 말이 전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