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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에서 온 편지(3)
운영자
201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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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변 토지길을 걷다


하동에 지리산학교가 있다는 것은 아시는지요?

벌써 3년째인데 무형의 학교입니다.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학교입니다.


공지영작가님의 “지리산 행복학교”도 바로 이 지리산학교를 중심으로 쓰여진 것이지요.


저도 사진반 1기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는데

그 졸업생들이 다시 모여 “봉창”이라는 사진동아리를 만들었습니다.


“봉창”이란, 창문이라는 뜻, 빛이 들어오는 곳이지요.

사진, 카메라와 연관을 지어 이름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섬진강변에 조성해 놓은 토지길 출사를 나갔습니다.

물론 언 섬진강을 촬영하기 위한 목적이기도 하고요.


하루에도 몇 번씩 보는 겨울 섬진강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 미처 몰랐습니다.


완전 변신한 섬진강의 자태를 같이 감상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글/사진: 하동군청 조문환>>>

 



댓글

유심초

사진으로 본 섬진강은 자연이 아니라....... 예술이군요..

2011-03-16 00:10
kys911

자다가 봉창 두드리듯이 섬진강을 그냥 찍으신 것 같은데..
겨울섬진강을 렌즈에 담으니 이렇게 예술이 되는군요..

2011-03-02 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