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김치버스팀입니다!! :) 오랜만에 안부 여쭙습니다^^; 저희는 부다페스트를 지나서 비엔나에 도착하여 1월 6일, 13번째 행사를 가졌습니다. 오스트리아 현지 친구의 도움을 받아 비엔나 대학교에서 김치말이국수와 김치전을 나눠주고, 비엔나를 지나 할슈타트, 짤츠부르크를 거쳐 인스부르크에 도착한 김치버스팀은
(사진은 공항에서 뵈었던 박용성 대한체육회장님과 단장님과 함께 찍은 것입니다.)
그 후 저희는 예정대로 마드리드 퓨전 2012에 참가하기 위해 17일 저녁 인스부르크를 출발하여 19일 저녁, 마드리드에 도착했습니다. 인스부르크에서 마드리드는 2천키로 정도의 거리지만 특별한 사고 없이 무사히 도착했고
마드리드 퓨전은 세계적인 행사이며 세계 최고의 요리사들과 레스토랑들이 초대받아 마스터 클래스 같은 포럼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요리 축제입니다. 이번 마드리드 퓨전의 주제가 발효식품이기에 저희 김치버스 팀에게도 이런 멋진 기회가 찾아온것 같습니다.
한국은 요즘 날씨가 많이 풀렸다는데 어떤지 모르겠네요, 유럽도 이상기후로 한파라지만 저희가 현재 머물고 있는 이베리아 반도는 봄이 온 것 같습니다.
저희는 산세바스티안에서 6일간 머무르며 스페인 북부 최고의 조리학교라고 불리우는 Luis irizar에서 특히나 이번 마드리드 퓨전 때문에 좀 더 많은 관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재료, 새로운 음식을 찾는 트렌드, 그리고 자연으로 다시 돌아가는 트렌드에 맞는 한식이 아닌가 생각을 해봤습니다.
산세바스티안에서는 처음으로 미슐랭 스타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한끼에 15만원은 넘는 고가 였지만 정말 많은 생각의 발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이동 1박 후 현재 리스본에 도착해서 행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혹은 유럽의 서쪽 끝인 카보 다 로카 곶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게릴라성 홍보 행사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간밤에 차량 내부 물품을 도난당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그 일로 인해 버스의 외부유리가 조금 파손되었는데, 최대한 빠르게 조치해서 정해진 일정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노력할테니, 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2월 9일부터는 TV조선 다큐멘터리 팀에서 합류해서 약 한달간 다큐멘터리 제작을 하게 될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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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운 데 추운 나라만 다니는군요.. 고생 많습니다, 차량도둑까지.. 힘 내십시오 김치버스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