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사진
소원을 말해봐
2,373
4
3
2009년 12월 31일 2009년의 마지막날 해넘이와 해돋이를 보기 위해 우리 가족은 송구영신과 해돋이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새해 첫날 여행을 출발한 사람들은 다 아시겠지만 너무 많은 눈에 길은 온통 눈길이었고 여기 저기 차는 막혀서 해돋이의 목적은 달성되지 못했다.
하지만 전남 죽녹원에 1박2일 촬영영상에서 힌트를 받은 우리 가족은 사랑이 이루어지는 길, 소망이 이루어지는 길 등 여러 테마가 있는 죽녹원 대나무길에서 새해 소망을 빌기로 마음 먹고 출발하였다.
대나무길과 눈이 정말 잘 어울리고 여러가지 테마가 있는 길이 있어 산책의 재미를 더 하여 주었다.
뭐니 뭐니 해도 이번 여행의 최고의 성과는 새해 소망이 정말 이루어진 것이다.
아이가 생기지 않아 4년째 고생하던 우리 처제네 부부에게 죽녹원 소망이 이루어지는 길 다녀온지 딱 23일만에 임신소식이 들여왔다.
붉게 떠오르는 해돋이는 못 봤어도 우리 가족의 숙원사업이었던 소원을 들어준 죽녹원 고마원
댓글

"해돋이"보다 "소망"에 FOCUS 하심에 더욱 감동의 글입니다. 온 가족 소망 이루어지세요..
2010-02-19 00:00

와!!!! 부럽습니다. 가족 모두가 함께.. 행복해 보이셔서 .. 저도 행복하네요.. 그리고, 좋은 소식까지.. 2010년은 팍팍... 풀리십시오.
2010-02-03 19:04

해돋이 사진보다 더 좋네요. 온 가족이 오순도순.. 새 해 꿈을 이루세요.. Dreams come true *
2010-01-26 10:44

정말이렇게만은가족끼리해돋이를보러간다는건너무좋은것같아요저도죽녹원가본적있는데너무좋더라구요^^
2010-01-25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