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정보 센터



[연천맛집] 대교여울목 - 임진강 민물매운탕
  • 주소
    경기 연천군 백학면 노곡리
  • 업종
    한식
  • 좌석수
    120 석
  • 주차
    무료
  • 영업시간
    11:00 ~ 20:00
  • 전화번호
    031-835-2528
  • 태그
    쏘가리회쏘가리매운탕임진강매운탕백학면맛집임진강맛집대교 여울목자연산민물고기매운탕김봉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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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소개

 

임진강에서 직접 잡은 민물고기로 매운탕을 끓여 주는 대교 여울목

식당 사장님은 <어부 김봉희>라는 이름으로 고객을 대접하는 기쁨이 얼굴에 써있다. 

민물고기 요리의 양대산맥이라면 장어구이와 매운탕일 것이다.

이 집은 이 두가지를 전문으로 하는 유명한 맛집이다. 

 

주메뉴는 쏘가리매운탕 /섞어매운탕 / 잡고기매운탕/ 참게매운탕 /참게장백반 /쏘가리회 /빠가매운탕

등이다.

 

섞어 매운탕을 시켜 봤다.

짜지 않고 맵지않고 그러면서도 얼큰하고 담백하다. 이런 맛이 세상에 있더라는 이야기다.

 

우선, 국물을 먼저 먹지 말고 야채부터 살짝 데쳤을 때 먹기 시작해야한다.

 

어쩌다가 국물을 한 번 떠 먹으려다 서빙하는 아줌마한테 맞을 뻔했다.

"국물 지금 드시면 안돼요. 야채부터 드시고 민물고기 살점 뜯다가 국물은 천천히 수제비랑 드셔야 해요"

그러다가 말 안듣고 국물을 떠 먹으려는데, 앗뿔사..

"에이 참, 국물 아직 아니라니깐.. " 하시더니,

"어머, 우리 신랑인 줄 알고 발로 찰라고 했네,."

나를 정말 발로 차려는 자세였다. (사실 까일 뻔 했다)

 

"알았습니다. 절대!! 국물은 천천히 먹을께요, 츠암내.."

 

 

기본 반찬이 깍두기 묵은김치 짠지(물김치) 고추절임 ..

정말 딴 집에서 먹던 중국산 밑반찬과는 질적으로 달랐다 

매운탕의 맛도 첫 숫갈이 입 속에 들어간 순간, 이 집이 왜 유명한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아래는 민물고기 매운탕 먹은 뒤 뼈다귀 발라 놓은 모습이다.

푸짐하게 먹었다는 증거다. 인증샷이라고나 할까.. 

근데 전지현이 자꾸 쳐다본다.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그녀가 왜 나만 쳐다보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장어즙 / 붕어즙 / 액기스 / 자연산 장어구이 / 황복요리 /쏘가리회

같은 희귀 메뉴도 있다.

 

야외 방갈로도 4개나 있다. 독립적인 파티가 땡길 때는 방갈로에서 먹으면 분위기 산다.  

식당 마당의 장독대도 옛 외갓집 온 듯해서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된장이 간장이 고추장이 맛 있었나보다.

 

 

 


지도


리뷰

TheFestival

정말 맛있고 아늑한 식당입니다. 바로 옆집 설렁탕집도 아드님이 경영하는 맛집입니다. 새벽 5시 문을 엽니다. https://www.thefestival.co.kr/info/food/8773/

2022-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