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녹차밭을 나와 1시간정도 달려 도착한 낙안읍성!
엄마가 어릴적 수학여행을 왔던 곳이라 하시더라구요.
웅장하고 단단해보이는 성벽이 보이네요.
매표소 옆에 상설 프로그램 설명이 나와 있어요. 대부분 무료로 운영되네요.
겉으로 볼때는 몰랐는데 안내도를 보니 엄청 넓네요!
예쁜 안내판을 따라 읍성으로 들어섰습니다.
사극 속으로 들어온듯한 마을 전경에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온 것 같은 묘한 기분이 들어요
정겨운 돌담길. 마치 그림같은 전경이예요!
마을 구석구석 사진 셔터 누르는 족족 풍경화 같아요!
이 무시무시해 보이는 건물은 감옥이래요.
감옥 앞 마당에는 곤장을 치는 모습을 재현한 인형들이 있어요.
사또가 근엄하게 앉아 있고 옆에서 맞은 댓수를 표시 하고 있네요.
옥사 내에 마내킹들이 갖혀 있는데 얼핏 실제 사람이 갖혀 있는 것 처럼 보여요.
여긴 사또가 기거하던 관청인가봐요. 마을의 1/3 넓이에요. 정말 으리으리 해요. 옛날 성내 백성들은 이 앞만 지나가도 주눅들었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