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의 출발지 2023 국제종자박람회에 다녀오다
바따구따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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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따입니다.^^
저는 지난주 전북 김제에서 열린
2023 국제 종자박람회장을
다녀왔습니다.
직접 농사는 짓고 있지 않지만
농작물에 관심도 많고,
관련 일들도 해왔기때문에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박람회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2023 국제종자박람회 기간은
2023.10.5~10.7까지 열렸고
위치는 김제에 위치한
민간육종연구단지,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펼쳐졌습니다.
종자수출확대를 통해
국내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대국민 인지도와 중요성
확산을 위해 개최가 되었답니다.
종자 관련 34개 기업과
전후방 29개 기업이 참여를 했는데요
외국의 바이어, 관람객분들도
많이 오셔서 뜨거워지는 K식품
열풍의 인기를 실감케 했답니다.
종자하면 뭔가 학술적이며
재미없고 딱딱하고
아니면
농업 관련분들만 참여하는
뭐 그런 선입견이 있는데요.
이곳 박람회장에서 그
편견을 싹 날렸답니다.^^
종자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그 씨가 자라서 식물이 되서
관상용이나 식품이 되잖아요?
우리 생활과 아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이곳은 신품종 가루쌀로
만든 제과대회 출품작들과
시식회장이에요.
맛도 좋아 밀가루에 뒤쳐지지않는
우리쌀의 미래를 보았고요.
봉자페스티벌
이곳 더페스티벌에서도
축제 소식을 접했는데
이곳에서 만나니
더욱 반가웠답니다.^^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렇게 털부처꽃 씨앗도 받았답니다.
따뜻해지는 내년 봄에
한번 심어봐야겠네요.^^
요즘 포도계에서 핫하다는
신품종 슈팅스타도
이곳에서 실제로 보게 되었는데요
솜사탕같은 맛이라던데
상상만으로도 맛있어지네요.
ㅎㅎ
연구개발 중인 새로운
수박 품종들도 만나 보았습니다.
색도 다양해지고 무엇보다
예전 대가족일때는
무조건 큰수박인데
요즘은 점점 작게 나오는
추세인가봅니다.^^
실내의 여러 부스를 둘러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야외전시장에서는
체험, 푸드트럭, 농장, 비닐하우스
등 여러 관람거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신품종 작물이
어떻게 자라고 있나
실제로 볼수 있었고요.
가을 꽃 축제 저리가라 할정도로
이쁜 꽃들도 관람해보고요.
덩굴식물밭인데 이렇게
터널식으로 해놓아서,
사진찍기에도 좋고
신비스러운 분위기인데요.
터널을 아름답게
꾸며놓은 작물의 정체는
흰제비콩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한쪽 고구마밭에서는
고구마캐기 체험이 한창이었어요.
이외에도 화분만들기 등등
체험프로그램이 있어
아이들하고도 같이 즐기기엔
좋은 행사장이었습니다.
여러 작물들 중에 눈길을 끌었던
신품종 가지와 고추에요.
이거 하나면 혼반찬
며칠은 끄덕 없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ㅎㅎ
그리고 언제나 즐거운
시식체험~ㅎ
위에서 같이 보셨다시피
종자박람회라고 전혀
딱딱하고 지루한
박람회장이 아니었죠?
너무나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가올 수 있는 식량난에 대비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의 출발지가
종자산업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작은 씨앗이지만
그 변신은 무궁무진하고
또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는
종자라는점 새삼 깨닫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지금도 K푸드 열풍이 대단한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개발한
신품종 종자들이 전세계 먹거리 중심에
우뚝 서길 기원해봅니다.^^
VIDEO ▲ 영상으로도 둘러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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