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에 가면 꼭 먹어 봐야 하는 음식들이 있다.
첫째 오골계구이, 그 다음에 시래기요리, 다음은 막국수, 산채, 두부요리 등이다.
이 곳 석장골 오골계구이는 양구 사람들이 가장 추천하는 맛집이다.
양구에 오골계집이 두세군데 있는데..
오골계(오계)는 닭고기가 시커멓고 보기에 이상해서 거부감을 갖는 여성들도 있다. 그러나,
일단 한 젓가락 먹어보면 자세를 가다듬고 음식에 마구 대든다는 것이다.
석장골 오골계숯불구이 40,000원 /1마리
오골계 백숙 50,000원 /1마리
오골계도리탕 50,000원 /1마리
고소하고 담백하고 정말 맛있다.
일반 숯불닭갈비보다 특이하게 맛있다.
뼈까지 검은 오골계는 귀한 음식이다.
조선 19대 임금인 숙종이 중병을 앓던 중 오골계를 먹고 회복한 뒤에 특산품으로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기가 약한 사람은 오골계를 먹으러 양구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