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룡포는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용(龍)이 날아 오르는 것 처럼 물을 휘감아 돌아간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높이 190m의 비룡산(飛龍山)을 350 되돌아서 흘러 나가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육지 속의 섬마을)이다.
맑은 물과 금빛 모래사장이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비룡산에는 천년고찰인 장안사(長安寺)가
있고 계단을 올라 회룡대(回龍臺)에 이르면 이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등산로를 따라 40여분 걷다 보면
삼한시대부터 치열한 격전지였던 원산성(圓山城)이 나타나고 남쪽으로는 낙동강(洛東江). 내성천(乃城川).
금천(錦川)이 하나로 합쳐지는 삼강(三江)의 풍경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2000년 KBS드라마 가을동화의 찰영지
로 유명하며. 인근에는 용궁향교. 세금내는 나무로 알려진 황목근. 산택 연꽃공원. 낙동강 700리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삼강주막 등이 있고 향석리에는 농촌체험과 숙박이 가능한 회룡포여울마을(구. 향석초등학교)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