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4일 일본 자매도시인 삿포로시 출장길에 오른 김인홍 대전시 정무부시장 등 시 대표단과 시민 방문단 30여명과 함께 삿포로 눈 축제 참석을 통해 양 도시간 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6일 오전 대전 국제교류센터와 삿포로 국제플라자간의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양 도시간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시 김 부시장과 삿포로시 총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삿포로 국제 플라자 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대전 국제교류센터와 삿포로 국제 플라자는 그동안 양도시 지자체간의 활발한 교류관계를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실질적이고 한 차원 성숙된 교류로 이어나갈 것에 합의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은 양 도시간 민간교류를 추진하는 단체간 협약으로서, 이를 계기로 민간교류가 획기적으로 확대 되어, 양도시간 교류의 축이 관(官)에서 민(民)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말했다.
▲ 대전시-일본 삿포로시 시민교류협력 교두보 마련…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시를 방문 중인 김인홍 정무부시장(왼쪽에서 두 번째) 등 대전시 대표단은 6일 오전 이타가키 아키히코 일본 삿포로시 총무국장(오른쪽 두 번째)과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